트럼프의 '승리 연설'은 1시간 넘게 이어졌다.
트럼프는 FBI가 자신의 당선을 막기 위해 '러시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주장해왔다.
곧 출간될 책의 내용을 허프포스트가 입수했다.
그동안 트럼프 정부는 러시아 수사 착수 배경을 조사해왔다.
현직 대통령의 면책 특권을 강조하면서 한 말이다.
트럼프는 민주당 지도부, 뉴스 매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그리고 2016년 대선 전체가 "부패"했다고 주장했다.
비공개 처리된 트럼프와 외국 정상들과의 통화 내역은 닉슨 '비밀 테이프'와 유사하다.
특검이 검토했던 트럼프의 사법방해 혐의 관련 사건들이다.
2년여에 걸친 수사 결과를 담은 400쪽 넘는 보고서가 마침내 공개됐다.
특검이 트럼프를 기소하지 않았다고 해서 '잘못한 게 전혀 없다'는 뜻은 아니다.
그동안 나왔던 보도가 모두 사실이었다는 게 특검 보고서로 밝혀졌다.
트럼프와 공화당은 FBI 및 특검의 '트럼프-러시아' 수사를 공격해왔다.
그러나 뮬러는 트럼프의 사법 방해 혐의가 무죄라고 밝히지는 않았다.
음모론을 퍼나르는 미국 대통령...?
민주당이 법무부에 미리 경고했다.
앤드류 맥케이브 전 FBI 부국장이 입을 연 뒤의 일이다.
다만 이 수사가 계속 진행중인지는 불분명하다.
그의 결정이 없었다면 뮬러 특검도 없었을 것이다.
줄리아니는 특검 대면조사가 '덫'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수사에 상당히 기여했다'